가원평생교육원, 실버뷰티케어 전문가 양성… 노인일자리 창출 본격화
초고령사회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고양시 소재 가원평생교육원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노인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실버뷰티케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미용기술 교육을 넘어 어르신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지원하는 실버뷰티케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노인복지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5%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 지원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 재가복지서비스 기관 등에서는 어르신의 외모 관리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정서지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가원평생교육원은 실버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전문적인 미용·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버뷰티케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아름다움을 넘어 정서 돌봄까지
실버뷰티케어는 단순히 머리를 손질하거나 피부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의미하지 않는다.
어르신의 신체 변화와 건강상태를 이해하고, 미용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복합 돌봄 서비스 개념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노인 특성 이해 ▲맞춤형 헤어케어 및 네일케어 ▲실버 메이크업 ▲정서케어와 소통기술 ▲노인 심리 이해 ▲서비스 매너 ▲현장 실무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생들은 노화에 따른 신체·피부·모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르신 맞춤형 미용서비스를 학습하게 되며, 정서적 교감과 의사소통 기술도 함께 익히게 된다.
교육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미용서비스가 아니라 존중과 공감이 담긴 돌봄"이라며 "실버뷰티케어는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행복을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서비스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대 기대
가원평생교육원이 이번 과정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한 자격 취득이 아니라 노인복지 현장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가능성 때문이다.
실버뷰티케어 전문가는 앞으로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재가노인지원기관, 방문요양기관, 실버타운 등 다양한 노인복지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은퇴한 미용인과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에게는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노년층에게는 전문적인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가원평생교육원은 교육 수료 후 취업 및 창업 연계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요양시설과 복지기관 현장실습, 네트워크 구축, 취업 연계 서비스,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이 단순한 학습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실버룩(SILVER LOOK)」 플랫폼 구축 추진
가원평생교육원은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실버뷰티케어 전문인력과 복지기관을 연결하는 「실버룩(SILVER LOOK)」 플랫폼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실버룩은 실버뷰티케어 전문인력과 노인복지기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어르신의 아름다움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서비스 브랜드이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실버뷰티케어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복지기관은 검증된 전문인력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르신들에게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뷰티·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100세 시대, 아름다운 노후를 지원하는 전문가 양성”
이번 교육은 2026년 8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운영되며, 미용 관련 자격을 보유한 대상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가원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선발한다.
김상미 가원평생교육원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단순 돌봄을 넘어 어르신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실버뷰티케어 전문가는 어르신의 외모를 가꾸는 사람을 넘어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사회적 관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정은 새로운 노인복지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중장년층과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사업”이라며 “실버룩 플랫폼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실버뷰티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원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노인복지와 평생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발하여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